<aside> ✒️
April 2, 2025 8:43 PM (GMT+9)
핀시가 옆에서 종알종알 얘기하고 있는데 대화 주제가 어떤 귀여운 애를 봤다고 종알종알 하는거임. 바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차 마시고 있는데 귀여운 애 봤다고 계속 얘기하니까 내심 그럼 이제 그만 따라다니려나 하고 핀시 쳐다봤는데 눈 마주치자마자 핀시가 바티 닮아서 귀여웠어!! 행동이랑 눈빛이 진짜 비슷했다니까? 라고 웃으면서 말함 바티 차 마시다가 혀 깨물어버림 하지만 그는 순혈 가오 지키기에 꽤나 진심이라 차는 뱉지 않음 (어떡해 너무 귀엽다…)
</aside>
<aside> ✒️
March 29, 2025 4:47 PM (GMT+9)
근데 바티 본인도 자기가 사랑이 아니라 소유욕이라는거 잘 알고 있었을거 같고. 핀시도 그걸 이해했을 거 같음 둘다 멍청하진 않으니까. 그리고 사랑이 아닌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니까…핀시는 약간 맞을 듯. 근데 그래도 바티를 자기가 사랑하고 있고 자신에게 어쨌건 시선이 있고 자기를 원하니까 된거 아닌가 싶어서 좋아함 뭐 바티가 관심 주면 걍 좋아하는 애긴 하니까…
</aside>
<aside> ✒️
March 27, 2025 8:42 PM (GMT+9)
핀시 패션은 그 당시 유행대로 입고 다녔을거 같긴한데 그때가 아무래도 1970-1980시대 패션이니까 걍 고-급지게 입고 다니긴 했을 듯 그리고 치마를 좋아하는 편이라 특히 무릎 살짝 넘는 그런 기장을 좋아했네요…
</aside>
<aside> ✒️
March 25, 2025 2:39 PM (GMT+9)
가끔 슬리데린 애들이 바티 찾을 때 항상 핀시한테 가서 바티 위치 물어볼 듯
?: 오쿨루스… 혹시 크라우치 봤어?
P: 바티? 저쪽에서 아마 레귤러스랑 있을거야 근데 왜?
?: 아 변환마법 과제 물어보려고…!
P: 그거 과제 레포트 다섯장. 됐지?
이러면서 자기 선에서 컷해서 바티한테 못가게 할 듯
근데 바티는 그딴거 없이
?: 크라우치 너 오쿨루스 어딨는지 알아?
B: 어? 잠시만. 핀시~
P: 웅 바티야 왜???
B: 저기 있네. 가봐.
이러고 책 마저 보고 무심하게 보내줄 듯
</aside>
<aside> ✒️
March 25, 2025 2:51 AM (GMT+9)
하루종일 바티 무시하고 혼자서 다른 애들하고 말 걸면서 질투작전 하던 핀시. 바티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내심 이쯤 되면 올만 한데 하면서 핀시 기다리고 있을 거 같다.
</aside>
<aside> ✒️
March 29, 2025 9:09 PM (GMT+9)
어디서 만났냐: 호그와트 입학식 대연회홀에서 만났어요. 기숙사 정하는 시간 때 림주 먼저 배정 받고 바티 호명당해서 나갈 때 림주가 남자 보고 반함. 그리고 학기 시작하고 복도에서 지나가는 바티 잡고 림주가 말 걸었음(이때부터 고백갈김)
어디서 반했냐: 와꾸보고 반했습니다. 분류모자가 이름 부르고 바티가 무심하게 앞으로 걸어나갈 때 슥 보고 반했어요
</aside>
<aside> ✒️
March 27, 2025 11:53 PM (GMT+9)
핀시는 왜 죽는가…
바티가 죽임→바꿀 수 X
볼드모트가 명령함→ 약간은 바껴도 ㄱㅊ을거 같음
배신… 이거 뭔가 ㄱㅊ은데 핀시가 과연 배신할 아이인가? 이거 좀 생각해봐야함 ‘
롱보텀 부부 고문을 하고 싶지 않았나? 오.. 이거 ㄱㅊ을지도?
</aside>
<aside> ✒️
March 27, 2025 10:09 PM (GMT+9)
대충 시간선 정리
1962 둘 다 태어남
1973 둘 다 호그와트 입학
1977 고백 받아줌 둘이 사궈
1980 둘 다 졸업
1981 핀시 오쿨루스 사망→ 바티 재판→ 아즈카반행
1994 해리포터 4학년, 바티가 무디로 변하고 호그와트 진입, 정체 들킴, 다시 아즈카반
</aside>
<aside> ✒️
March 26, 2025 10:28 PM (GMT+9)
나는 너가 나를 영원히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갓 소녀티를 벗은 여자는 작게 중얼거렸다.
넌 아마 내 인생에 영원히 남아있을 거 같은데. 하도 달라붙어서.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남자는 시선은 찻잔에 둔 채 무심하게 얘기했다.
그래? 그랬으면 좋겠다! 나는 바티랑 영원히 같이 살고 싶으니까!
여자는 듣고 싶었던 대답을 들었던 것인지 환하게 웃으며 남자를 쳐다보고 웃었다.
무심하게 얘기해도 자신이 하는 행동이나 말 하나를 놓치는 법이 없는 이 남자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a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