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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땐 아내와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계속 퍼시한테 일 얘기를 하면서 지시를 내리기도 했어.”

불의 잔 3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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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자기 잘못이라고 말했고······ 아들 얘기도 했어.”

불의 잔 3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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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필요 없습니다, 덤블도어.” 바람이 새는 듯한 걸걸한 목소리가 말했다. “여기 왔으니까.” 무디가 마법 지팡이에 불을 켠 채 늘 그랬듯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면서 다가왔다.

불의 잔 3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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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네, 웨더비. 그 일을 처리한 다음에는 차를 한 잔 마시고 싶군. 내 아내와 아들이 곧 도착할 거라네. 오늘 밤 퍼지 부부와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갈 거야······.” 크라우치는 이제 나무를 상대로 다시 유창하게 말을 하고 있었다. 해리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듯 했다. 해리는 너무 놀라서 크라우치가 자신을 놓아준 것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래, 내 아들이 최근에 O.W.L 열두 개를 받았네. 그럼, 굉장히 만족스럽지. 고맙네. 그래, 솔직히 아주 자랑스러워. 자, 안도라 마법 정부 총리가 보낸 편지를 가져다주지 않겠나? 답장 초안을 쓸 시간이 조금은 있을 것 같은데······.”

불의 잔 3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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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며칠 내내 여행을 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로브의 무릎 부분이 찢어져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고, 수염을 깎지 않은 얼굴은 잔뜩 긁히고 피로로 허옇게 질려 있었다. 깔끔하던 머리카락과 콧수염은 지저분하고 길게 자라 있었다. 하지만 겉모습은 그의 행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중얼거리면서 손짓 발짓을 하는 모습이 꼭 그의 눈에만 보이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했다. 그 모습을 보자 해리의 머릿속에는 더즐리 가족과 함께 쇼핑하러 갔을 때 본 나이든 부랑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불의 잔 3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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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것을 보는 거라고? 불의 잔에 이 녀석의 이름을 넣은 건 노련한 마법사가 틀림없어······.”

불의 잔 2편 p.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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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포터가 정말로 목숨 걸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 무디가 간간이 으르렁거리는 기색을 드러내며 말했다.

불의 잔 2편 p.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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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은 참가해야 해. 모두가 참가해야 한다. 덤블도어 교수 말처럼 이건 구속력 있는 마법 계약이거든. 참 편리하지 않나?”

불의 잔 2편 p.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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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의 눈을 봐라.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이 거기 있다. 아주 잘했다, 포터. 아주 잘했어! 놈들이 를 조종하려면 꽤 애를 먹겠구나!”

불의 잔 2편 p.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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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그가 다시 말했다. “너는 알아야 한다. 어쩌면 가혹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알아야 한다. 모르는 척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자······ 가자, 롱보텀, 네가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 몇 권 있다.”

불의 잔 2편 p.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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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마법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해리는 불길한 예감에 문득 몸을 떨었다. ”아바다 케다브라!” 무디가 소리쳤다.

불의 잔 2편 p.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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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디가 말했다. 또 한 번 희미한 미소가 그의 비뚤어진 입을 비틀었다. “그래. 최후이자 최악의 저주지. 아바다 케다브라······. 살해 저주다.”

불의 잔 2편 p.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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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그 자체다.” 무디가 조용히 말했다.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걸 수 있다면 엄지손가락을 죄는 구식 고문 도구나 칼 같은 것 없이도 사람을 고문할 수 있다······. 이 저주도 한때 아주 인기가 많았지. 좋아······ 다른 저주 아는 사람?”

불의 잔 2편 p.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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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다시 마법 지팡이를 들고 거미를 겨누며 중얼거렸다. ”크루시오.”

불의 잔 2편 p.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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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완전한 통제다.” 무디가 조용히 말했다.

불의 잔 2편 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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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는 유리병 안으로 손을 넣어 거미 한 마리를 집더니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그런 다음 지팡이를 겨누고 중얼거렸다. “임페리오.”

불의 잔 2편 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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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고함 소리가 현관홀 전체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그만두지 못해, 이놈!”

불의 잔 2편 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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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인님께서는 힘을 되찾으셨고, 나는 그분 곁에서 마법사들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의 얼굴에 또 한 번 미치광이 같은 미소가 떠올랐다.

불의 잔 4편 p.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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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성으로 돌아가자 나는 아버지의 시체를 변신시켰습니다. 아버지는 뼈가 되었습니다······.”

불의 잔 4편 p.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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